【환경일보】안상석 기자 =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오는 16일(토) 오전 10시부터 예술의 전당 음악분수 앞에서 부모와 함께 하는 환경도시 세계1등 서초 상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금번 대회는 약 400여명의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및 주민들이 참여해 문화예술의 고장 서초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 그려보며 꿈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그리기 대회와 함께 서초골의 옛 모습을 담은 70여점의 사진을 행사장에 전시해 부모와 함께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고 서초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중초등학교 풍물놀이 공연과 구립 서초유스센터의 어린이 밸리댄스는 행사장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멋진 재롱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팝콘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아름다운 나눔 장터 바자회와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아끼며 깨끗이 간직해 온 정든 장난감 인형, 노트, 도서 등을 직접 판매하는 어린이 벼룩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 벼룩시장을 통해 물건을 왜 소중히 써야하는지를 배우고 아이들끼리 서로 사고 파는 활동을 통해 나누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1번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금번 행사를 통해 서초골 주민과 아이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모 서초3동 팀장은 “금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 환경도시 세계1등 서초 상상화 그리기 대회가 아이들의 희망을 줄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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