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이용범 기자 = 경기도 시흥군자배곧신도시 개발사업 조경현상설계 공모 결과 그룹한어소시에이트와 도화엔지니어링팀이 최우수(1위)에 선정됐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8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그룹한어소시에이트와 도화엔지니어링팀을 최우수로, CA조경기술사사무소와 건화를 우수, 성호엔지니어링과 신화컨설팅·동호를 가작으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생명도시’라는 시정철학을 반영해 양호한 수변경관과 갯벌을 활용한 친환경적 생태도시와 미래지향적인 시민참여형 도시공원을 구현하기 위한 시흥군자배곧신도시 조경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최우수작 1점에는 약 18억원에 달하는 조경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주어지며, 우수작 1점은 3000만원, 가작 1점은 2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6월28일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추진단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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