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최병관 기자 =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들의 편리한 도서 이용을 위해 유성 지역 작은도서관 28개소에 도서구입비 총 5,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은 곳곳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 도시 확장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효과적인 도서구입비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11일까지 18일간 모퉁이어린이문고 등 관내 48개 작은도서관에 대한 운영실태를 조사해 28개 작은도서관으로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28개 작은도서관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14곳은 A등급, 활성화정도는 약하지만 지원이 필요한 14곳이 B등급으로 정해져 각각 250만원과 150만원을 지원받는다.

각 작은도서관은 15일까지 지원금을 받아 이달 중 A등급은 250권, B등급은 150권을 구입해 주민들에게 도서 대출 등의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도서구입비 지원으로 작은도서관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지원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 지역의 작은도서관은 2008년 28개소에서 △ 공동주택 22개소 △ 종교시설 10개소 △ 공립형 4개소 등 2012년 48개소로 증가해 현재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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