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 댄서들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댄스 퍼포먼스와 재기발랄하고 다채로운 스트리트 패션.

▲ 싱가포르관 댄서들은 댄스퍼포먼스를 통해 다채로운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여수

엑스포 싱가포르관>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여수엑스포 싱가포르관은 5월 ‘예술’, 6월 ‘문화’에 이은 세 번째 월별 테마인 ‘패션’을 통해 7월 한달 간 패션과 지속가능한 환경의 결합을 실질적이고 감각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람객들이 재생지로 직접 패션 액세서리와 모자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수공예 교실인 ‘당신도 스타! 별 모양 펜던트 만들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8일과 29일에는 뜨거운 여름 햇빛을 가려줄 ‘4계절을 위한 친환경 모자 만들기’ 수공예 교실이 개최된다.

 

싱가포르관에서 재생지 이용한 친환경 모자 만들기_big.
▲ 재생지를 이용한 친환경 모자를 쓰고 있는 아이들 모습. <사진제공=여수엑스포 싱가포르관>

이밖에도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국계 사진작가 제임스 벤트(James Bent)가 운영하는 유명 패션사이트인 라 모드 우트레(La Mode Outré)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일리쉬한 싱가포르인의 사진이 담긴 한정판 엽서를 수공예 교실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 증정해 7월의 테마인 패션을 더욱 특별하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나드 탄(Bernard Tan) 싱가포르관 총괄이사는 “싱가포르의 독창적인 쓰레기 관리를 보여 주기 위해 7월의 테마를 ‘패션’으로 지정하고 이 두가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재생지를 선택했다”라며 “수공예 교실을 통해 관람객들이 재활용품도 혁신적이고 재밌으며 패셔너블한 소품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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