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KT서브마린(대표이사 이재륜)과 포스코ICT(대표이사 허남석)가 환경 및 에너지분야 사업협력을 위해 7월19일 해양 사업분야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올해부터 해양교통/항만 관제 시스템 및 환경/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전기/통신 및 제어/IT서비스를 제공하고, KT서브마린은 해양부 구간 설치 및 이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협력사업에서 설치, 시공, 운영 및 기타 사업전반에 대한 관리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규 사업 개발에 있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해양교통/항만 관제 시스템 및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초기 단계인 사업들을 발굴, 전문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KT서브마린 이재륜 대표이사는 “이번 MOU체결로 KT서브마린의 해양 설치 기술을 환경 및 에너지분야로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 향후 신성장 사업 추진 기회와 사업 역량을 증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1년 발표된 해상풍력 로드맵 종합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3대 해상풍력발전 강국 도약을 위해 서남해 2.5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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