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환경일보】장진석 기자 = 평해공고가 원자력 마이스터 고로 지정되면서 축구부가 존폐 기로에서 새 둥지를 찾아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평해정보고는 지난 8월29일 오후3시 평해공고 교장실에서 백기흠 평해공고 교장, 유형도 평해정보고 교장, 평해공고 운영위원장, 평해정보고 운영위원장, 울진군 축구협회, 울진군체육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해공고와 위탁계약서를 체결했다.

 

평해정보고와 평해공고는 2012학년도 현재 평해공고에서 운영중인 축구부를 평해정보고로 이전해 운영해야 하나 축구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수준높은 경기력 유지를 위해 평해정보고의 인프라(기숙사, 축구장 등)가 구축될 때까지 훈련 및 대회출전, 생활지도 등에 대해 위탁서명날인 했다.

 

평해정보고 관계자는 “평해공고 축구부 학생 1~2학년 전원을 오는 9월3일까지 평해정보고에 전입조치하고 교사와 학생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전국 최고가 되는 축구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참석자에게 많은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cjdshr@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