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 강남흥 기자 = 정읍시가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8억, 시비 12억)을 들여 터미널사거리에서 성림마트사거리까지 약 530m구간에 대한 지중화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방침으로 전선, 통신선 등을 지중화하고 도로정비, 우수관과 가로등,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중앙로 구간에 거미줄 같이 얽혀있는 전선, 통신선 등을 지중화 하고 노후 되고 파손된 인도 및 차도를 깨끗이 정비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함은 물론 주변상가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12월 완공 예정으로 시는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9월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성림마트 사거리에서 터미널 사거리 방향의 차량 통행을 부분통제한다.

 

시는 이번 공사는 “정읍시, 한전, KT, 공가통신사 등 다수기관이 참여하여 시행하는 복잡한 공정의 공사로 사업구간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입점상가 영업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단기간 내에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와 관련 시민과 상가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생기시장은 “중앙로 지중화공사가 마무리되면 정읍역에서 하나마트 사거리 중앙로 전구간이 깨끗한 도심으로 탈바꿈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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