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공주시는 추석과 제58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3일과 14일 이틀간 여객자동차터미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객과 귀향객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관내 시외버스터미널인 공주종합터미널과 유구시외버스터미널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항목으로는 대합실, 승강장 등 터미널 시설상태를 비롯해 화장실 청결상태, 이용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각종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이며, 미비점이 발견되면 시정 및 보완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시는 터미널 환경정비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친절교육 등을 실시해, 공주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밝고 친절한 관광도시 공주시의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외버스터미널은 공주시의 관문으로 공주의 얼굴과 같은 곳이다”라며 “환경 정비 외에도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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