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농촌일손돕기3[1]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

   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에서 운영하는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역내 80세 이상 고령농가로 태풍(볼라벤)의 영향으로 고추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면 월학리 소재골 마을의 최덕순씨 소유의 고추밭에서 고추따기 약 600여평을 지원했다. 투입된 인력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중 북면지역 명품꽃길조성사업(반장 박정순)외 6명, 환경보호과 노후불량공중화장실사업(반장 김정근)외 6명, 공무원 3명, 총 17명이 이틀간 구슬땀을 흘렸다.

 

최덕순씨는 “일손부족으로 자칫 농사에 큰 차질을 빚을 뻔 했는데 공공일자리 참여자분들이 자신의 일같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적기에 홍고추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인제군은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향후에도 일손부족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피해농가를 찾아가 각 기관단체 및 공공일자리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