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 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
이번 일손돕기는 지역내 80세 이상 고령농가로 태풍(볼라벤)의 영향으로 고추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면 월학리 소재골 마을의 최덕순씨 소유의 고추밭에서 고추따기 약 600여평을 지원했다. 투입된 인력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중 북면지역 명품꽃길조성사업(반장 박정순)외 6명, 환경보호과 노후불량공중화장실사업(반장 김정근)외 6명, 공무원 3명, 총 17명이 이틀간 구슬땀을 흘렸다.
최덕순씨는 “일손부족으로 자칫 농사에 큰 차질을 빚을 뻔 했는데 공공일자리 참여자분들이 자신의 일같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적기에 홍고추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인제군은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향후에도 일손부족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피해농가를 찾아가 각 기관단체 및 공공일자리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