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현빈, KCM 등 출연… 축하메시지에 신아람 선수까지

 

엠블럼.
▲ 64주년 국군의 날 엠블럼

[환경일보] 안상미 기자 = 오는 10월 1일은 국군이 남침한 공산군을 38선으로 몰아낸 것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이다. 이날은 ‘국군의 생일’이라고도 불리며 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기념행사를 하고 국가안보에 공이 큰 군인들에게는 포상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국군의 날 행사에는 국방홍보원 소속의 연예인들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국군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다.

 

‘강한 국군!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에서 24~26일 3일간 개최된다.

 

개그맨 이진호가 사회를 보는 식전행사는 ‘군악대 팡파르’, ‘진군의 북소리’와 사물놀이가 진행된 후 연예병사(홍보지원병)인 가수 KCM(강창모)과 가수 비(정지훈) 공연이 펼쳐진다. 또 배우 현빈(김태평)의 축하인사가 있으며 국군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Be The Star’ 수상자와 현역 장병들의 비보이팀, 의장대의 기념공연이 열리고, 마지막으로 국군과 참관인이 함께 하는 군가 합창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 국가 안보에 기여한 부대 및 개인에게 훈장‧표창 수여, 기념사가 있고 국민들의 축하메시지를 상영한다. 런던올림픽 국가대표였던 홍명보 축구감독과 신아람 선수, 김재범 선수가 축하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독도경비대장, 연평도 어민, 자갈치시장 상인, 이화여대 학생 등 국민들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식후행사는 고공강하, 특공무술 등을 보여주고 영국에서 개최된 에어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공군 블랙이글의 축하비행을 선보이며 강한 국군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6․25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 등에 참전했던 참전용사인 이종연 씨와 손자인 이환 군이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현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행사 종료 후 초청 및 참관 인원은 전차, 헬기 등 주요장비와 패스트로프 시범,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모형탑, 서바이벌, 줄타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일반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홍보원에서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26일까지 국방일보 SNS(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게시물을 공유하고 홍보도우미 댓글을 달면 105명을 추천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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