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청소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연휴기간인 29일부터 10월1일까지 폐기물처리시설 및 환경미화원 휴무로 생활쓰레기 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25개 자치구에 청소상황반과 특별 순찰 기동반 운영으로 쓰레기 민원에 신속 대처하고 추석 연휴기간 당일을 제외하고는 환경미화원 약 1천여명이특별근무를 통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각 가정․상가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생기는 생활 쓰레기는 모아서 10월 2일부터 배출해야 한다.

 

우선 추석 연휴 이전에는 간선도로와 생활주변도로에 대해 집중적으로 청소를 하고 26일은 자치구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자율청결봉사단 등이 참여해 생활 주변 곳곳 등을 말끔하게 치우는 클린데이 행사도 함께 한다. 또한 각 가정이나 상가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28일까지 일제 수거하여 폐기물 처리시설에 반입 처리하고 연휴 기간 중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스 확보, 적환장을 각 구마다 설치하는 등 폐기물 처리시설의 휴무에 대비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생활쓰레기 관련하여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청소상황실을 서울시와 전 자치구에 설치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하는 청소순찰기동반과 상습무단투기지역 및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단속 활동을 하는 무단투기단속반을 전 구에 편성, 운영한다.

 

시, 자치구에 청소민원을 접수하는 ‘청소상황실’을 설치해 총 26개반 5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기간 당일을 제외하고는 환경미화원 약 1천여명이 특별근무를 통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한,총 107개반 338명의 ‘청소순찰기동반’을 운영해 주요 간선도로나 다중집합장소 등의 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하고 무단투기 발견 시에는 과태료 부과 및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청소함으로써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이후에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적체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주요도로와 골목길을 포함한 취약지역을 대청소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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