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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따기 체험행사는 우리 농산물 소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

   고 있다.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감귤 열매따기 체험행사가 오는 11월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 제주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된다.

 

감귤 따기 체험행사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에 1만3590㎡의 제주농업생태원에 조성된 감귤원에서 12월20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감귤수확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건강한 우리 농산물 소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감귤 열매따기 체험 운영기간은 11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운영하고 전화를 통한 사전접수와 생태원을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체험료는 1인당 3000원을 받고 있으며,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직접 수확한 감귤은 제한 없이 시식할 수 있으며, 사전 지급한 봉지 1개(약 1kg) 분량에 한해 가져갈 수도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광객들의 감귤 따기 체험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호텔과 연계, 행사를 추진하며, 운영기간 동안 약 5000명 정도가 감귤 따기 체험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9월 이후 건조한 날씨와 긴 일조조건으로 감귤의 맛이 유난히 좋은 해라고 설명하고 도민이나 관광객이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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