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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성산읍 사무소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제주

  지방자치사료관을 운영한 결과, 성산읍 관내 10개 학교(초·중·고등학교)학

  생 700여명이 참여하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기록으로 보는 제주의 자치행정 기획전이 성산읍 지역역을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총무과)는 지난 2주간 성산읍 지역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제주지방자치사료관’ 기획 전시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성산읍 사무소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을 운영한 결과 성산읍 관내 10개 학교(초·중·고등학교) 학생 700여명이 참여하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 특히 학생들을 위한 기관장 직인 찍기, 옛날 전화기(자석식·다이얼식전화기)걸기, 사진 촬영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이 어린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역주민 및 학생 등 1100여명이 전시장을 찾음으로써 옛 기록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찾아가는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은 기록문화의 사각지대인 읍면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 해당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제주의 행정역사에 대한 이해와 기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6월 한경면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록문화에 대한 수요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상호협력협정’을 체결, 국회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도청 종합자료실 PC를 통해 국회도서관의 원문 DB정보인 학위논문, 학술지 등 280만건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ohj007@hkl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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