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차(김희애2)
▲배우 김희애씨를 모델로 내세운 힐링타임 ‘꿀유자차’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지난 2010년 3월 차류 전문업체인 ㈜삼화한양식품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오뚜기의  차류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1990년대 당면을 시작으로 국수, 미역 등 많은 전통품목을 성장시켰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델을 제시한 바 있는 ㈜오뚜기 꿀유자차, 궁중한차, 잣호두율무차 등 전통차의 부흥도 이루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오뚜기는 올해 초 차류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리뉴얼 하고, 맛과 품질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데 이어, 10월에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김희애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고, 대표 제품인 ‘꿀유자차’의 비타민 C 함량을 100mg(1회 제공량 20g 기준)으로 개선하면서 오뚜기 차류 네이버 카페 개설과 함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오뚜기차류주요제품
▲오뚜기 차류 주요제품
㈜오뚜기의 차류 대표제품인 ‘오뚜기 꿀유자차’는 2008년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으로 국내 유자 최대 산지인 고흥 유자를 엄선하여 위생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하였으며, 꿀의 달콤함과 유자의 새콤하고, 그윽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유자 과육의 열화(열 또는 빛에 의해 변화를 일으키는 것)를 방지하기 위하여 순간살균 및 냉각 효율성이 높은 냉각방식을 적용하여, 유자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고 영양손실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꿀유자차’ 외에도 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개발제품으로 백작약, 숙지황, 황기 등의 쌍화 원료에 대추, 칡, 생강 등을 첨가하였다.

 

 영양이 풍부한 잣,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첨가하여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고급화한 제품인 ‘궁중한차’, 잣,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율무, 대두, 쌀 등의 곡물류를 주원료로 만든 곡물차인 ‘잣호두율무차’ 등 오뚜기 차류는 분말차, 침출차, 액상차 등 3가지 타입으로 총 70여종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뚜기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 이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ottogicha)를 개설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축하댓글 이벤트, 매장에서 오뚜기 차류를 찾아 인증샷을 올리는 ‘힐링타임을 찾아라’, 블로그나 SNS에 카페나 오뚜기 차류를 소문내는 ‘힐링타임 소문내기’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네이처바이 선물세트, 힐링타임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리뉴얼,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국산 차의 부흥을 도모할 계획” 이라며, “‘힐링타임’ 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 이라고 말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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