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속초시는 사회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16가구에 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중 2012년도 주택 개·보수사업을 본격 착수해 동절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은 속초시에서 선정한 16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600만원(국비 80%, 시비 20%)이 투입되며 사업추진은 LH공사에서 전담한다.

 

속초시는 사회취약계층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중 개·보수가 필요한 가구를 동 주민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난 5월에 확정했으며 지난해에는 26가구에 대해 1억5600만을 지원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벽, 기둥 등 주요 구조부 균열부분 보수·보강, 부엌·화장실 등 주택내부 구조 개선, 전력차단기 등 전기시설과 보일러 점검 및 교체작업 등을 실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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