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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설치한 LED.

[서울=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 자치구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구청사내 조명기기의 30%를 LED조명기기로 교체하고, 지난 21일 유리창에 친환경 단열필름 부착을 완료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LED조명 교체를 통해 연간 약 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 “단계적으로 2014년까지 50% 2018년까지 100% LED조명기기로 교체해 조명소비전력을 절약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구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실내 난방열의 외부유출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구청사 유리창에 단열필름을 부착하고 난방 효율을 높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최근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녹색교통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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