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지 벼베기 체험행사3
▲ 미래 농부처럼 초등학생들이 벼베기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구로1동 신구로 유수지 생태공원에서 벼베기 체험행사가 타구에 화재가 되고 있다.

 

신구로 유수지 생태공원은 330㎡의 면적으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곳이다. 현재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농업을 환경체험하는 친학습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구일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모여 지난 5월에 모내기를 한 것이다. 올초 참여했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모여 벼베기를 했다.

 

수확한 벼는 당초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여름철 집중호우로 논이 물에 잠기면서 먹거리용으로는 부적합해졌다. 이로 인해 생산된 벼는 안양천 야생조류 먹이로 이용되고, 볏짚은 수목 월동용 짚싸기 재료로 활용된다.

 

유재원 조경팀장은 “ 생태공원에서 벼베기 체험행사가 학생들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많은 신구로 유수지와 같은 자연학습 체험장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assh101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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