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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을 동서로 관통하는 창안졔(長安街)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광고 모습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중국 베이징의 최대 중심가인 창안졔(長安街)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를 동시에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창안졔에 총 171곳의 버스정류장 광고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창안졔는 베이징을 동서로 관통하는 총 길이 43km의 대로로 일평균 교통량 60만대, 유동인구 350만명에 달하는 베이징 최대 중심지역으로 톈안먼(天安門), 즈진청(紫禁城), 왕푸징(王府井), CBD(중심업무지역)등 베이징의 주요 명소들을 관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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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안졔 버스광고
삼성전자는 버스정류장 광고를 통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는 최신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노트북, 카메라 등 제품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단의 라이트 박스를 통해 24시간 지속 노출돼 중국 내 브랜드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중국총괄 박재순 부사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삼성 브랜드가 중국인들의 일상과 늘 함께 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랑받는 기업이미지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5년간 이 곳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노출시켜 나갈 방침으로 중국 내 최고 브랜드 위상 확보를 위한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중국 내 삼성 브랜드 관련 투자 확대를 통해 브랜드 위상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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