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산불진화광경(1)산불(헬기물투하)[1]
▲헬기물 투하로 산불을 진화하는 광경

【진주=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는 푸른 진주를 가꾸기 위해 2012년 11월1일부터 2013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해 시(녹지공원과), 읍·면, 농촌동별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하고 산불 취약지역인 산림 인접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산불감시원을 등산로, 도로변 등 주요 길목에 집중 배치해 입산통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 및 초동 진화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월아산외 2개소에 설치된 산불예방 무인카메라를 활용해 산불발생 사항을 조기에 발견하고 도내 전역에 항공기 1대와 민간 헬기 1대를 인근의 2개 시군과 공동 임차해 산불 조기진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진화 체제를 정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산불 발생의 60% 이상이 입산자 실화 및 농산폐기물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활동을 위해 시(녹지공원과), 읍·면, 농촌동별 기동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자에 대하여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진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주요 목조문화재가 있는 청곡사와 응석사 등에서 산불진화 합동 훈련과 산지정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산불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청소년 산림감시단을 운영해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역에 산림순찰과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해 산불발생피해의 심각성과 산림보호에 대한 이해 증진을 시키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읍면농촌동사무소에서 자체 실정에 맞게 매주 1일 중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이상 산림감시단활동을 전개하며, 참석 학생에게 봉사 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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