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자원순환 테마마을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자동분리수거기 시연회를 가졌   다

【수원=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경기도 수원시는 자원순환 테마마을 조성을 위해 화서1동 주민센터에서 재활용품 자동분리수거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재활용품 자동분리수거 시스템’은 폐자원을 재활용해 포인트 카드로 적립하고 지역주민에게 수익금의 일부를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지역주민이 앞장서 지역특성에 맞는 자원순환을 실천해 ‘저탄소형 녹색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제2부시장과 윤건모 팔달구청장을 비롯,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저탄소 녹색마을’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자동분리수거기에 직접 캔과 PET병을 투입해 분리·압축·저장 및 포인트 적립과정을 시연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화서1동의 자원순환시스템은 아름다운 삶의 공간을 지향하는 마을르네상스 사업의 좋은 본보기”라며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시 전체에 확산돼 ‘환경수도 수원’ 정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활용 자동분리수거기에 재활용품을 배출한 주민에게 캔은 개당 30원, 페트병은 2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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