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경기도는 10월27~28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초등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환경 교육캠프 ‘우리가 그린(Green) 지구’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img_7916-단체사진.

▲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생 200여명이 청소년환경 교육캠프 체험활동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캠프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는 체험활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환경에 대해 친구들과 서로 대화하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환경공동체 활동과 숲체험 활동, 환경 OX퀴즈, 갯벌 흙으로 도자기 만들기, 이산화탄소 줄이기 캠페인 활동, 조력과 풍력발전소 현장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캠프에 참가한 화성 행정초등학교 4학년 김지현 학생은 “지구에 대해서, 환경에 대해서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배우니 즐겁고 재미있다”며 “1박2일이 짧게 느껴졌고, 내년에 또 캠프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신환 경기도 환경국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 대한 환경 체험교육을 더욱 확대해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 의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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