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병대전우회는 공주대교 새들목 금강변에서 쓰레기 수거 자연보   호활동을 하고 있다.

【공주=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사)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회원 120여명이 지난 28일 공주시 공주대교 상류에 있는 새들목 섬과 금강변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금강 상류로부터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를 주워 하천 생태계를 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준비된 고무보트 5대를 타고 공주대교 상류에 있는 새들목 섬과 금강변을 따라 이동하며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해 10여톤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자연보호에 참여한 공주전우회 김광종 회장은 “평상시 해병대 회원들이 모여 많은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지만, 특히 우리고장의 아름다운 금강에서 실시하는 자연보호 활동은 더욱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들목’ 섬은 새들의 쉼터라는 뜻으로 새들과 나들목의 어원인 목을 합쳐 지난 6월에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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