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숲 해설가 5명을 배치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숲에서 자연을 직접 보고 경험하고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지혜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2008년부터 숲 해설가를 고용하여 산림문화 서비스사업에 힘써 왔으며 올해는 2만여명 가량 숲 해설 서비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 등을 배양하도록 운영 되는 자연체험활동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인 어성전 유아 숲 체험원을 운영을 기본으로 하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이라는 열린 교실에서 자연스럽게 나무, 곤충, 흙 등 자연물을 접하며, 인성 등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체험 위주의 산림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 학교 폭력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노인인구를 위한 사회적 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에 발맞추어 ‘노인건강 숲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상·계획하고 운영하여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는 어성전 숲에서 즐겁게 자연을 배우고, 숲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산림복지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의 면모를 일신(一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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