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 장애인시설협의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0월30일 진주시 장애인복지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후원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2008년 3월 설립된 진주시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는 진주시내 장애인복지시설 23개소가 참여하는 협의회로서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하여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장애인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를 비롯하여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기관, 단체, 개인 등의 후원자들에게도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시장은 이동성과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우리시를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 도시로 만들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자립생활기반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전행사로 시설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란체조 댄싱스쿨의 초청공연도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복지서비스 향상 및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행복한 남촌마을 김성모(35세)외 8명에게 진주시장, 한국장애인복지설협의회장, 진주시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장의 표창이 수여 되었다.


그리고 식후 행사로는 시설생활자와 종사자,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체육행사로 지네발 달리기, 큰 공굴리기, 날아라 낙하산 등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wichae17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