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y1756 (1)
▲우리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

 


[인천=환경일보]강점석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해군 고속정 2척과 합동 작전하여 나포하였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요단어호(30톤, 목선, 외끌이, 승선원 7명)등 2척은 29일 밤 10시 45분께 소청도 남동방 24km 해상에서 우리측 NLL을 14km 침범, 불법 조업하여 꽃게 10kg 등을 잡은 혐의로 나포됐다.


나포할 당시 이들 중국어선은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나 어선 현측에 쇠창살을 꽂고 도주하는 행태를 보였으며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사 할 예정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인천해경은 우리 어민의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엄중하게 단속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해경이 올해 나포한 중국어선은 52척에 이른다.


ecocrusader@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