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원_솔송주_시연
▲명가원 솔송주 시연

[함양=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소재 명가원(대표 박흥선)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품평회에서 ‘담솔’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 술의 관심과 막걸리의 날 선포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18개 전통주 제조업체가 참가해 총 255가지(막걸리 160종, 전통주 95종) 술을 전시, 시음, 판매 행사로 이루어졌다.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주종별(8개 주종) 대표 술을 가리는 행사로 각 지역 도별 예비심사와 중앙단위 본선심사로 2차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에서 위촉한 전문 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류심사, 시음평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함양군은 명가원(박흥선)의 담솔(리큐르주), 영농조합법인 고운(하인수)의 지리산복분주(과실주), 지리산국화주(정은정)의 산삼주(기타 주류)가 경남도 대표 술로 선정되어 본선에 진출해 그 중 명가원 ‘담솔’이 3년 연속으로 리큐르주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명가원 박흥선 명인은 “우리 전통주의 맥을 이어가고 현대인들이 좋아하고 아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술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와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전통주를 찾는 애주가가 많이 증가함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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