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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주무관

[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 복지정책과 김정태(47‧사진), 중구 은행선화동 장기룡(51‧사진) 주무관이‘제16회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이 31일 오전 11시 SBS등촌동 공개홀에서 열고 이웃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한 김정태 주무관과 장기룡 주무관 등 15명에게 상을 줬다.

김 주무관은 지난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어 이웃돕기 봉사단체‘목골사랑회’와 민간사례관리지원단‘보라미’운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복지만두레 1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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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룡 주무관


프로그램 개발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시책개발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영유아 보육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취약계층 보육아동 부모 및 아동에 안전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틀을 마련하는 등 사회복지에 대한 남다른 봉사정신과 열정을 쏟아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복지만두레 1만 세대 결연사업, 복지만두레‘사랑의 겨울나기’나눔 축제 개최 등을 통해 대전의 복지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주무관은“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너무 기쁘다.”며“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 주무관은 지난 1990년부터 21년여 동안 사회복지업무를 추진하면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참된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서왔다.

대전의 중심지인 은행동이 도심공동화에 따른 쪽방촌을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벽화그리기, 저소득층 가정 집수리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펼쳐왔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글 아카데이 강좌 개설, 문화탐방 가족여행, 대학생과의 멘토 결연 등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았다.

이와 함께 자활공동작업장 운영, 복지서비스 편람 제작, 국민기초수급자 자활을 위한 영농농장 운영, 자원봉사자 활용 무료빨래방 운영 등 창안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과 함께 특별승진 혜택 및 해외연수 기회, 자녀 대학 특별전형 입학기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창의적인 업무추진 및 대민 봉사실적이 탁월한 공무원을 발굴, 사기진작과 사례전파를 통해 섬기는 정부를 구현하고자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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