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풀무원,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제품 이미지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세계 각국의 유명한 면요리를 일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냉장 면요리 브랜드가 나왔다.

 

풀무원식품은 이탈리아, 중국, 일본, 한국 등 각국의 건강 면요리를 정통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냉장 면요리 브랜드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을 론칭하고,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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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로고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은 4품목 6종으로 출시됐으며 중국의 작장면, 이탈리아의 페스토 스파게티 2종, 한국의 전골탕면 2종, 일본의 삿뽀로 우동 등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제품화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메뉴들로 풀무원에서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작장면(2인분 426g/6,200원)’은 오리지널 북경식 자장면이다. 중국 황실비법 그대로 황장콩을 발효시켜 만든 중국식 춘장인 황장소스에 정통 수타 생면을 함께 담았다. 직화방식으로 가열을 최소화해 만든 황장소스는 따로 데울 필요 없이 끓인 면에 바로 부어 비벼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삿뽀로 우동(2인분 477.6g/6,200원)’은 눈이 많이 내리는 일본 삿뽀로 지역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먹는 정통 우동이다. 면발이 굵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300년 전통의 이나니와풍 우동 면에 팽이, 표고, 송이버섯 등 3가지 버섯과 무, 양파 등 6가지 자연재료로 직접 우려낸 생소스로 국물 맛을 냈다.

 

기존 우동 제품이 간장 맛이 진한 일본 관동풍 우동이었던데 반해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삿뽀로 우동’은 자연재료로 국물을 내는 북해도식 정통 우동으로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전골탕면’은 보양식 콘셉트의 새로운 탕면이다. 사골과 돈골을 세 번 깊게 우리고, 세 번 깔끔하게 걸러내는 궁중비법으로 만든 맑은 전골 육수가 찰진면과 잘 어우러진다.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전골탕면’은 2종으로 버섯과 야채를 넣은 ‘깔끔담백한맛(2인분 470g/6,200원)’과 숙성김치와 야채를 넣은 ‘얼큰구수한맛(2인분 470g/6,200원) ’ 등이다.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페스토 스파게티’는 이탈리아 제노바 사람들이 건강식으로 애용하는 바질소스에 오리엔탈풍 갈릭 오일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소스를 더해 만든 새로운 스파게티다. 면과 소스를 따로 끓여 먹을 필요 없이 팬 하나에 면과 소스를 함께 부어 2분만 볶으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 페스토 스파게티’는 2종으로 갈릭오일 스파게티인 ‘갈릭바질 맛(2인분 372g/ 6,800원)’과 크림 스파게티인 ‘크림바질 맛(2인분 514g/ 6,800원)’ 등이다.

 

풀무원은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 폭이 둔화되고 있는 전체 냉장면 시장을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은 튀기지 않은 라면 ‘자연은 맛있다’가 색다른 맛과 건강 콘셉트로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내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처럼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이 차별화된 메뉴와 특화된 맛, 독특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기존 냉장면뿐 아니라 상온면의 대체 수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면제품 담당 조윤성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은 화학첨가물 무첨가원칙과 자연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냉장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며 “혁신적이라 할 만큼 새로운 시도로 평가 받는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으로 2014년까지 ‘맛있는 세계의 건강면’의 매출 규모를 100억원 대까지 올리고 현재 1,600억원 규모의 전체 냉장면 시장의 성장도 이끌겠다”고 밝혔다.

 

조 PM은 “해외 여행 기회가 많아지면서 현지에서 경험한 요리를 한국에서도 먹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3년간 세계 각국의 면요리를 일일이 비교 분석하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새로운 메뉴를 찾고, 이를 정통 레시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만큼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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