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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민통선 통제구역에서 철새 및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철원=환경일보] 지명복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이재희 지사장)는 원주지방환경청(이규만 청장) 주관으로 보병 제6사단(이재형 사단장)사단법인 한국두루미보호협회 철원군지회(지회장 전춘기)과 함께 지난21일 오후 철원군 동송읍 강산리 일원, 민통선 북방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루미 먹이인 볍씨 약 400kg를 뿌렸으며, 특히 철원평야에 국제적 희귀종인 캐나다 두루미가 관찰된 것을 계기로 두루미 등 겨울철새의 분포도 및 모니터링이 함께 진행됐다.

 

환경부는 2005년부터 겨울철새 먹이 공급을 위해 볏짚존치사업을 추진했으며, 2012년 사업면적 555만5567㎡에 국비 5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12월에도 철원평야에 민·관·군이 합동으로 독수리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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