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7주년 기념 떡커팅

▲30일 오전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출범 7주년 기념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기념떡커팅 모습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은 그룹 출범 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그룹 계열사 임원 및 본부 부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외환은행이 그룹 구성원이 된 후 갖는 첫 그룹 출범 기념식으로 사회는 외환은행의 김지훈 과장과 하나은행의 이정미 대리가 공동으로 맡았다.

 

기념식은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주요 연혁 및 2012년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활동내용과 12월 1일 하나금융그룹 출범 7주년을 맞이하여 12월 1일생 직원, 입사 7년차 직원, 계열사 신입직원, 하나-외환 부부 직원, 하나-외환 부녀 직원, 하나-외환 농구단, 주거래 연예인 등이 전한 7가지 축하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감상하면서 시작하였다.

 

이어 2012년 경영슬로건인 ‘건강한 하나, Happy Together'을 가장 잘 실천한 직원을 치하하기 위한 ‘Happy Together상’ 시상식을 가졌다. 정규직원으로 전환되기 전 계약직 때의 퇴직금을 전액 기부한 직원, 직원들로부터 감사카드를 가장 많이 받은 직원, 근무성적이 우수하고 다자녀를 둔 직원이 ‘Happy Together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happy together상 시상

▲(왼쪽부터) 하나은행 정자중앙지점 정승진 차장 (다자녀 직원 중 근무성적 우수자)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하나은행 트윈타워지점 장지혜 행원 (정규직 전환 시 계약직 퇴직금 기부)
   외환은행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임대욱 과장 (칭찬게시판에서 칭찬왕으로 선정)


김정태 회장은 기념사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유럽의 재정 위기, 금융기관 규제 강화 등 현재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언제나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모두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며 직원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모두가 ‘상생’ 하며 '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상생이란 서로간의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다른 조직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뜻한다.

 

열린 마음과 열린 조직을 바탕으로 BU간, 계열사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여 고객 만족과 더불어 그룹도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겠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 지원, 하나 더 매칭 제도, Happy Sharing 등 지금까지 시행해온 사회와의 ‘상생’ 방법도 더욱 발전시켜 우리 사회가 좀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둘째,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하나금융그룹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과거의 화려했던 모습에 안주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시장에서 도태되는 사례들을 교훈 삼아 업무에 ‘효율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해’ 노력하는 “Back to the basic" 정신을 갖고 우리의 마음가짐을 재점검해야 한다. 수익성 향상도 중요하지만 모든 업무에 임할 때 언제나 ‘리스크’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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