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만

▲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된

환경부 정연만 기획조정실장.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각 부처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주요 13개 부처의 차관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차장 등이 포함돼 있다.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된 환경부 정연만 기획조정실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동아대에서 환경법 박사를 받았다.

 

그는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환경처에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수질정책과장, 대기관리과장, 환경평가 과장 등을 거쳐 수질보전국장, 자원순환국장, 자연보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여형구

▲ 국토해양부 2차관으로 임

명된 국토해양부 여형구 항

공정책실장.

한편 국토해양부 2차관에는 항공·교통 분야의 정통한 관리로 평가받는 국토해양부 여형구 항공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여 실장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 한양대학교 교통공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1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건설교통부 재정기획관과 홍보관리관을 거쳐 기획조정실장, 항공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이밖에도 교육부 차관에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 나승일 교수, 외교부 1차관에 외교통상부 김규현 차관보, 통일부 차관에 통일부 김남식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부 1차관에 행정안전부 박찬우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이 임명됐으며, 국무조정실 1차장에는 국무총리실 홍윤식 국정운영1실장, 2차장에는 국무총리실 이호영 국정운영2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조직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아 이번 인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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