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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싱가포르 국제마라톤에 참가한 한국장애인대표선수단 기념 촬영.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 두드림과 함께 올 12월에 열리는 싱가포르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장애마라토너를 모집한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싱가포르 국제마라톤 대회는 평탄하면서도 싱가포르의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세계수준의 코스를 자랑하며 참가자들은 ‘가장 아시아다운, 그러면서 가장 아시아답지 않은' 독특한 나라, 싱가포르를 경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싱가포르 국제마라톤대회는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이루어져 2002년 6천명의 참가자에서 작년에는 2만5천명으로 성장했다. 싱가포르 대회는 참가인원, 기록, 규모, 안전 등 14개 분야에서 심사하여 최상급대회에 주어지는 등급인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드라벨이 붙은 최상급대회이기도 하다. 

 

S-OIL은 2006년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시드니, 베를린, 뉴욕, 아테네 등 매년 국내 장애마라토너 및 동반주자를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아가 아마추어마라토너를 발굴하여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마라톤 마니아를 위한 풀코스, 하프코스부터 초보자를 위한 코스(10KM) 및 스포츠용 휠체어 참가자를 위한 코스(10KM)까지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하며 만 15세부터 49세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장애당사자의 장애정도에 따라 동반주자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1차선발인원은 50명이며 국내대회참가기록, 훈련일지작성, 현장평가, 사연 등을 기준으로 최종선발심사를 거쳐 약 20명이 선발 될 예정이며. 모든 비용은 전액지원된다. 
  
모집기간은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신청은 www.dodreamfund.com에서 온라인 접수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02-3472-3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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