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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2일 오전, 구로구 소재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서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뒷줄 맨왼쪽),

송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왼쪽 두번째),손하영 지구촌지역아동센터 센터장(왼쪽 세번째),

박혜선 아름인 최다기부고객(왼쪽 네번째), 박세진 지구촌학교 교장(왼쪽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300번째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신한카드(대표 이재우, www.shinhancard.com)는 구로구 소재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서 300번째 아름人도서관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구촌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특화된 지역아동센터로 구로구, 금천구 일대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개관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비롯하여, 신한카드 이재우 대표이사, 아이들과미래 송자 이사장, 지구촌학교 박세진 교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개관식을 축하해주었다. 특히 지난해 신한카드 기부사이트인 ‘아름人’ 최다 기부자인 박혜선 고객이 직접 방문, 아동도서를 기부하는 등 시종일관 들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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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신한카드 사장(뒤 오른쪽)과 송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뒤 왼쪽)이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300번째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지구촌지역아동센터 윤서진 양(가명, 초3)은 “그동안 오래된 책만 읽었는데 아름人도 서관이 생겨서 새로운 책을 맘껏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도서관이 너무 깨끗하고 예뻐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신한카드는 올해까지 총 341개의 도서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16개 시도 231곳에, 2012년에는 농어촌 도서벽지 60곳에 아동들을 위해 아름人도서관을 지어주었고, 올해에는  도심속 낙후지역 및 어린이병동이 있는 병원 등 총 50여 곳에 도서관을 꾸며줄 예정이다.

 

도서관 지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쾌적한 공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보수뿐 아니라, 새로운 도서를 계속해서 보급하고 있다.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교실을 열어 올바른 소비생활을 계획토록 하며, 대학생 북멘토를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몸에 배게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아름人봉사단도 주말을 이용하여 벽화그리기, 도서관 환경미화 등 아름人도서관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작년 한 해에만 500여 명의 임직원이 1,800여 시간이나 봉사활동을 했다.

 

선진국 대비 턱없이 부족한 어린이도서관 구축을 위해 신한카드는 올해에도 아름人 도서관 구축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50개 신규 도서관 기증은 물론 소액 기부 확산을 통한 나눔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아름人도서관 사업에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부캠페인을 연중 상시로 운영 중이다.

 

고객의 기부 체험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모금액 1,500만원이 돌파할 때마다 고객 명의로 고객이 추천하는 곳에 아름人도서관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호 아름人도서관  개관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0번째라니 매우 기쁘다”면서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 국한하지 말고 모든 사람들이 내 주위를 돌아보고 필요한 곳에 작지만 항상 베푸는 마음을 갖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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