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시행되는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 사업 지원후보자로 11개 선사(선박 12척)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후보자에는 여객선사 5개사(5척), 화물선사 3개사(4척), 유조선사 3개사(3척)가 포함됐으며, 선박의 총 건조가액은 664억원에 달한다.

 사업후보자에 대해서는 수협은행의 대출심사를 실시하고, 대출요건을 만족한 선사를 대상으로 지원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지원여부를 확정짓게 된다.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선사는 신용 및 담보제공능력 등에 따라 선박 건조가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 중 3%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후보선박 중에는 서해5도를 운항하는 5900톤급 연안화물선도 포함돼 있어 서해5도 지역의 원활한 화물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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