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강점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뷔페 및 330㎡ 이상 대형음식점 등 94개소에 대하여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중점 점검사항은 식품 원·부재료 관리, 조리장 등 시설관리, 무허가(무신고)원료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조리·판매 여부, 수족관 및 생선회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가격표 적정표시 여부, 영업종사자의 친절서비스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지도점검과 병행해 식품안전 홍보물 배부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업소의 위생 관리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칼, 도마, 조리기구, 조리 종사자의 손 등에 대해 식중독균 간이측정기(ATP)를 활용, 현장에서 식중독균을 측정한다. 측정치를 현장 공개해 영업종사자들의 식품 안전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점검은 금년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실내&무도 AG, 전국체전)에 대비한 것으로 점검 사전 안내를 통해 업소 스스로 자율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형음식점의 식품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외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할 것” 이라고 밝혔다.

ecocrusader@nnnn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