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2013년 1분기 주요 부문 성과를 발표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타 제품 사업별에서 두각을 보인 사업은 단연 화장품 분야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화장품 부문은 전년대비 11.9%의 높은 매출을 올린 7791억원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트레이닝 다운 트렌드로 럭셔리 수요 감소했으나, 시장 대응력을 높인 혁신 상품 출시 확대 및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장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반면, 마케팅 비용 증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에뛰드는 히트 상품 및 신제품 판매 확대로 신규고객 유입 증가했으며, 국내외 신규 출점 지속하며 매출 성장했다.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광고판촉비 증가 및 해외 사업 확대로 인한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 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이니스프리는 대표 히트 상품 판매 호조로 신규 고객 유입 확대, 전 유통 경로 성장했으며, 신규 매장 출점 및 매장 점당 효율성 증가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고성장했다고 밝혔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강한상품 및 헤어 부문 전 유형 성장으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 시장 리더십을 유지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전년대비 7.4% 성장한 13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Mass는 신규 카테고리 창출,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로 고른 성장을 이루어냈다. 특히, 미쟝센은 헤어코스메틱(거품염모, 세럼, 트리트먼트) 카테고리에서 41%의 고성장을 이루어내며 6% 성장했으며, 려는 신제품 출시 및 신채널 확대 등으로 14% 성장했다. 해피바스는 향수 바디 미스트 등 혁신적 유형 도입으로 카테고리 창출을 지속했다.

 

Sulloc은 신제품 블렌딩 티백 출시로 프리미엄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라떼류, 플러스라인 등의 히트 유형 상품 매출 확대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또한, 티하우스 내 문화연계 프로그램 강화로 차별화된 고객 체험 기회 제공 및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기타 제품 부문은 전년대비 2.5% 성장한 652억억원을 기록했다. 태평양제약은 메디톡신 가격하락 및 건강기능식품 주문량 감소 등으로 매출 감소했다. 퍼시픽글라스는 선진 시장(유럽/사우디) 거래처 개척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 및 국내 매출 증가로 성장 지속했으며, 퍼시픽패키지는 주문량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장원산업은 녹차 수출 증가로 매출이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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