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안동경찰서_mou_체결식

▲남부지방산림청은 안동지역의 청소년 관련 사회적 문제를 숲속 체험 및 교육 등을 통

   해 예방하기 위해 안동경찰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난 5월7일 남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지역의 청소년 관련 사회적 문제를 숲속 체험 및 교육 등을 통해 예방하기 위해 안동경찰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부지방산림청은 ‘헤아林’, ‘어울林’, ‘숲속힐링캠프’ 등 경북지역 청소년 9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참여 학생 및 일선 학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학교폭력 문제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父子·母女캠프 등 ‘숲’을 통해 청소년 사회문제를 다각도로 시도·접근할 계획이며 대상자 및 프로그램 범위를 협력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오는 5월 31일~6월1일 1박2일간 안동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숲 캠프를 개최하며 연말까지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김판석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안동지역의  청소년 문제만큼은 물리적 방법이 아닌 ‘숲’이라는 자연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더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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