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국내 대표 찌개양념 CJ제일제당 ‘백설 다담’이 매주 주말 이동식 밥차(일명 ‘다담카’)로 전국 주요 캠핑장을 돌며 찌개요리 및 제품을 제공하는 ‘게릴라 다담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게릴라 다담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대대적인 홍보행사로, 연말까지 총 2억원 상당의 제품 20만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제품 샘플링과 더불어 다양한 찌개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이동식 밥차에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부대찌개 등을 직접 끓여 제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봄 날씨로 접어들며 캠핑 인기가 치솟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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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백설 다담’이 매주 주말 이동식 밥차 ‘다담카’로 전국 주요 캠핑장을 돌며 찌개요리 및

 제품을 제공하는 ‘게릴라 다담투어’를 진행한다.


지난해 불기 시작한 ‘캠핑 열풍’으로 올해 캠핑 관련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 지난해 4,000억원 수준에서 8,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권위적인 모습 대신 아이와 함께 놀아주고 대화하는 친구 같은 아빠 이른바 ‘프렌디’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캠핑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백설 다담’은 지난 3월 말 식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단독 캠핑행사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이동식 밥차를 운행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백설 다담’은 이번 ‘게릴라 다담투어’ 외에도 캠핑족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캠핑행사를 준비하는 여러 업체들과 손잡고 국가대표급 쉐프들이 직접 ‘백설 다담’을 활용한 다양한 캠핑음식을 선보이는 차별화된 요리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 또, 캠핑족들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담당 박현웅 부장은 “올해도 캠핑과의 연계고리를 이어가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매출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캠핑족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레시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설 다담’은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이 다 들어간 프리미엄 찌개양념 브랜드다. 지난해 캠핑 트렌드에 맞춰 캠핑마케팅에 주력하며 국내 캠핑식품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핑마케팅, 1~2인 가구 공략 효과로 2011년 매출 18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올해 역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통해 연매출 400억원 돌파에 주력할 계획이다.

 

‘백설 다담’은 현재 정통된장찌개와 부대찌개, 바지락 순두부, 냉이된장, 뚝배기 청국장, 쇠고기우렁 강된장, 얼큰 매운탕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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