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양식장의 방역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의 조기 정착으로 신속한 질병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양식어업인, 예찰대상시설 소유주, 지자체의 방역 및 예찰담당자들에게 수산생물질병 발생동향과 방역대책을 4월부터 매월 단문자서비스(SMS)로 제공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질병 예찰활동 강화 및 수산생물 질병을 조기에 방역하고, 양식장의 환경·위생 개선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장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한편 수산생물방역과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수산물 질병 증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을 위한 수산생물 방역 전담부서를 지난 2009년부터 전국 8개 지역에 설치, 운영 중이다.

 

 박명애 수산생물방역과장은 “본 서비스를 발판으로 국내 방역 시스템이 발전해 양식장의 방역과 위생관리 향상은 물론 국내 수산자원 및 수생태계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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