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노루가 탄생했다
▲5월 말에 탄생한 새끼노루 한 마리

【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노루의 분만시기를 맞아 어미노루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5월 말에 새끼노루 한 마리가 탄생했다. 지난 4일 관찰원에 따르면 암노루들은 가족단위 생활을 하다가 출산시기가 다가오면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새끼를 낳고 보호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루생태관찰원은 일부 공간을 임신한 노루의 분만공간으로 구획해 안전하게 새끼노루를 낳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출생한 새끼노루는 9월까지 어미노루와 함께 관리하고, 두 마리가 한배에서 출생하거나 허약한 새끼노루는 특별사양관리를 할 계획이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새끼노루의 특별사양관리와 더불어 순치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kth611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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