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관내 골목길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여 에너지 절감 사업 추진에 큰호응을 얻고 있다.

 

LED 보안등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조도를 20% 이상 향상시켜 사물을 훨씬 밝고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 골목길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보안등 교체 사업을 시작한 구는 오는 10월까지 양평2동 내에 설치돼있는 보안등 290개 등과 영등포본동, 도림동 내에 있는 210개 등 총 500개를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 100W의 나트륨 보안등을 50W의 LED보안등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이로써 연간 136MWh의 전력 소비를 줄여 약 15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한편 1800만원의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LED 보안등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절약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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