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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수산시장 상인회원이 홍보물을 게첨하고 있다.

【서울=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여름철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와 청량리 수산시장 상인회가 발 벗고 나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량리 수산시장 상인회(회장 김대원)와 간담회를 갖고 수산물 판매 시 발생하는 어류부산물과 나무상자를 판매처에서 받아 처리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량리 수산시장 상인회는 120여개의 수산물 판매업소에 어류부산물과 나무상자를 판매처에서 되돌려 받는다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자율 감시단을 운영해 상인회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또한 구는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여름철 악취의 원인이였던 어류부산물과 나무상자의 무단투기를 없애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구민들과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여름철 수산시장 악취제거와 환경이 개선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관내 유학생 및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중국어로 된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문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본어와 베트남어 안내문 또한 제작 배포하는 등 깨끗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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