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생활환경의 변화로 급증하는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해 동대문구가 아토피 예방교육 연극을 마련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어린이들의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수칙 실천을 위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구청2층 다목적강당에서 아토피 예방교육 연극‘아리와 키릭키릭’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 상영 ▷연극을 통한 아토피피부염 증상과 예방관리수칙 알아보기 ▷아토피송 및 율동 함께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자연스런 이해를 유도하고, 예방수칙을 전달해 아토피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구 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아토피 이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토피안심학교 15개소를 선정해 경희대학교 병원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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