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좋은세상 중앙동(봉수)협의회(회장 차차석)는 5일 장마철 지붕누수로 방안까지 빗물이 떨어져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서○○ (여, 76세)의 가정에 특수 방수천막으로 지붕을 보수하고 실내 및 주위환경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지난해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던 대상자를 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에서 발굴하여 노후전기시설 개선, 수도설치 등의 봉사활동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책정되도록 도움을 주는 등 꾸준히 대상자로 관리하여 오던 중 5일 호우시 지붕누수로 방안까지 빗물이 스며들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중앙동(봉수)협의회가 회원들의 노력봉사와 좋은 세상 기금을 활용하여 지붕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한편, “좋은 세상”은 진주시 민선 5기 새로운 복지모델로 지난해 1월 출범하여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계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공공예산 투입없이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복지수요를 해결하고 있는 시민주도형 복지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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