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의용소방대 발대식
▲영주 의용소방대 발대식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권무현)는 지난 5일 단산면에 설치된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주소방서에따르면 전담의용소방대는 119안전센터 등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소방사각 지대 주민들의 화재 및 생활안전을 위해 농촌지역에 설치하여 평소 대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다가 화재 발생 시 상황실 연락과 동시에 즉시 출동하는 제도이다.


영주소방서 관내에는 봉현, 소천, 물야, 봉성에 펌프차 등 화재진압장비를 정비하고 전담의용소방대 4개대를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7월1일부터 단산면 전담의용소방대 추가되어 총 5개대가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권무현 영주소방서장은 "앞으로 전담의용소방대가 운영되면 기존 의용소방대의 활동 강화는 물론 농어촌지역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소방조직 전체의 생산성 및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단산면 소방사각지대 해소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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