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학송)는 본격적인 오리나무 잎벌레 발생시기에 맞춰 오는 26일까지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오리나무방제[1].
▲오리나무 잎벌레 발생시기에 맞춰 집중 방제 실시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오리나무 잎벌레의 월동 성충이 산란하고 알에서 부화한 뒤 본격적으로 오리나무를 위협하는 유충 시기에 맞춰 피해지 일제 조사 및 적기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강릉시 읍,면 마을과 도로변 등 가시권지역 오리나무 생육지 및 지난해 피해 방제지 위주를 대상으로 방제가 실시된다.

 

또 피해 발생지 중 1ha 이상 집단 발생지역은 살수차를 이용한 약제 살포 방식으로 소면적 발생지역은 초미립자 살포기 연무 방식으로 구분해 오는 26일까지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국,사유림 유역 완결 통합방제를 통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강릉시와 사전 협의를 거쳐 추진하며 주택 주변 등 이해 관계자에 대해서는 사전 설명을 통해 민원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학송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 “철저한 피해지 조사와 방제 실시로 오리나무 수세 회복 및 잎벌레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건강한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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