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 =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양일에 걸쳐 은지초 외 14개 학교(석남, 봉수, 가정, 신현, 신현북, 가현, 석남서, 가좌, 신석, 천마, 건지, 가석, 봉화, 가림초) 6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은지초등학교(주관교, 교장 신용우)에서 ‘꿈과 미래를 향해’ 진로캠프를 최근 실시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중학교 진학을 앞 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직업적성 발견 및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지원하고,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전환 및 미래 진로 계획 수립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참가비는 교육청 예산으로 무료다.

 

‘꿈과 미래를 향해’ 진로캠프는 바람직한 직업관과 직업 관련 탐구 및 체험을 통해 미래를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진로탐색 프로그램, iMAP 만들기 등을 통해 미래에 대한 열망을 갖도록 해 진취적이며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체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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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인천서부교육청 초등 방학 진로 프로그램 실시

세부 프로그램은 25일 오전에는 5층 강당에서 ‘진로와 직업’을 주제로 은지초등학교 신용우 교장 선생님의 특강을 시작으로 신문 속 나의 흥미 찾기, 미래의 인생 그래프 만들기, 버킷 리스트 제작, 다중지능 찾기, 10년 후 타임지 만들기 등을 통한 iMAP만들기 활동을 했다.

 

오후에는 아름다운 한글 디자인을 하는 캘리그래피스트 손효진 강사, 앱 개발자 한완희 강사, 라디오 DJ 송준기 강사, DIY 디자이너 한승희 강사가 진행하는 4개의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체험을 경험했다.

 

26일에는 전날 오전에 만든 iMAP 조별 발표, 전체 관람, 베스트 iMAP 시상과 설문지 작성, 이수증 수여로 진로캠프를 마쳤다.

 

은지초 신용우 교장은 “진로캠프를 통해 직접적인 진로정보 습득으로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능력을 향상하고, 자기이해와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는 진지한 접근으로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안용섭 교육장은 “공교육을 통한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 제공으로 생애 진로개발 역량의 토대 마련할 것이다. 학교 진로교육과정 운영 지원으로 진로 캠프 기회 확대를 통해 질 높은 진로교육이 제공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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