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2013 농어촌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은 매년 농어촌 지역의 경관과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정비하는 사업으로 태양광·태양열·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하여 농․어촌주택에 대한 에너지절약에 기여함은 물론 농·어촌지역 녹색환경 조성하는데 기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량은 간성 4동, 거진 5동, 죽왕 2동, 토성 10동 등 총 21동, 10억 5천만원으로, 신·개축일 경우 세대당 5,000만원, 부분개량일 경우 세대당 2,500만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현재 추진상황은 사업완료 1동, 건축공사 중 8동, 인허가절차완료 5동, 설계 중 7동으로, 금년 말까지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빈집정비 사업은 지역 생활환경개선을 위하여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을 사실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건축물을 철거하는 지원사업으로, 군은 동당 5백만원씩 총 사업비 1억 1천 7백만원을 투입하여 올해 12월 말까지 총 21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빈집정비 추진계획 총 21동 중 현재 18동을 확정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중 3동을 추가 선정하여 빈집정비를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불량주택 개량 및 빈집정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