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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기능을 높이는 점토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이는 나무에서 나오는 펄프로 만들어 진다고 알고 있지만 종이를 만들 때 광물도 들어간다. 예를 들어 인쇄물에 많이 사용하는 아트지의 경우 광물이 60%까지 들어갈 수 있다.

 

종이에 충전제를 넣어 불투명하고 표면을 평탄하게 만드는 데에는 고령토, 벤토나이트, 티탄안료 등이 쓰인다. 남석은 종이에 잉크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활석은 표면을 매끄럽게 한다.

 

방해석은 종이의 구멍을 메워주며, 중정석의 미세한 입자는 사진 인화용지를 만들 때 필수적이며 종이의 무게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종이에 넣어주는 점토의 양에 따라 종이의 용도가 달라지며 이렇게 만들어진 종이는 매끈하며 광택이 있다. 또한 섬유의 빈틈에 점토를 섞어 만들어준 점토막은 유성잉크도 번지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뛰어난 칼라용지가 가능해진다.

 

제지용으로 이용되는 점토의 90%는 저가의 고령토 점토이다. 이것은 ‘백토(白土)’라 불리는 새하얗고 불투명한 흙으로, 비중이 낮고 화학적으로 상당히 안정돼 있어 종이를 변질시키지 않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점토의 전하를 가진 콜로이드 부분이 유기질, 무기질을 녹이거나 분산시키는 성질이 있어 종이의 기능을 높이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정리=정유나 연구원/자료제공=중앙생활사 ‘흙의 100가지 신비’>

박순주  parksoonju@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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