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3D프린터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3D프린터기술이 의료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급속도로 영향을 주고 있다.

 

의료분야와 소규모로 프라모데을 제작하는 사업장과 대학교에서도 교육용으로 많은 주문이 잇따르고 있으며, 일반 제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디자인 목업 비용과 제품 샘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3D프린터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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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내에 공식 런칭한 대표적인 3D 전문기업인 브룰레코리아 (대표 더글라스 오스틴 크론)는

지난 7월 서울 코엑스 전시회에서 저가형 3D프린터 3종과 중저가형 3D프린터 1종, 그리고 혁신적인

버츄얼 3D CAD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최근 유트브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WT3772yhr0o)에 공개된 내용에 의하면, 메이커봇 사의 3D 프린터인 리플리케이터로 사람의 인공 팔도 만들어 실제로 착용하고, 일상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등, 사람의 실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아버지가 3D 프린터인 메이커봇사의 리플리케이터를 이용해 만든 인공 손을 본인의 아들에게 착용 시켰다. 어린이는 일상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지장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의수를 착용한 어린이가 연필도 잡고, 공도 던지고, 악수도 할 수 있는 등, 어린이의 생활에 유익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기존 의수는 수백만원에서 천만원대에 달하지만, 3D 프린터로 제작된 의수는 십만원대에서도 제작이 가능하다.

 

의수나 의족 외에도 사람의 손으로 구현하기 힘든 정밀한 작업까지도 구현이 가능하며, 자신의 귀에 꼭 맞는 보청기, 의치 등도 생산할 수 있다.
 
의학계는 앞으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뼈와 귀, 근육은 물론 간이나 심장 같은 인공 장기도 만들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국내에 공식 런칭한 대표적인 3D 전문기업인 브룰레코리아 (대표 더글라스 오스틴 크론)는 지난 7월 서울 코엑스 전시회에서 저가형 3D프린터 3종과 중저가형 3D프린터 1종, 그리고 혁신적인 버츄얼 3D CAD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에는 일부 제품들의 시연과 함께 방문자들을 위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주목을 받았다.

 

브룰레코리아의 마케팅/영업 총괄 김재헌 부사장은 “국내에 도입된 3D프린터 전문선도기업으로서 중.저가형 제품라인업 확대를 통해, 보다 가깝게 국내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이는 국내 3D 프린터 시장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며, 향후 국내 3D 프린터 시장을 선도 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브룰레코리아의 3D프린터 제품군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대구 IT융합엑스포 전시회에 참가해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브룰레코리아 홈페이지(www.brul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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